ETF 특집 3탄 | 파킹통장 대신 미국 단기국채 ETF는 어떨까요? (지난주 Vlog 포함)


안녕하세요. 코칭하는 회계사 김예희입니다.

여러분은 당장 쓸 계획은 없지만 그렇다고 투자하기에는 애매한 돈을 어디에 두시나요? 저는 이런 돈을 어디에 잠시 세워둘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은행 파킹통장에 둘 수도 있고, CMA나 국내 단기채 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선택지를 조금 넓혀보면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앞서 ETF 특집 1탄에서는 커버드콜, 2탄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3탄의 주제는 조금 다릅니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 아니라 잠시 보관할 돈, 즉 투자 대기자금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화로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한다면

미국 단기국채는 만기가 짧은 미국 국채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최근 기준으로 연 3%대 수준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는데요. 달러를 직접 환전하지 않고도 국내에 상장된 ETF를 통해 원화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어떤 ETF가 있고 수익과 비용, 세금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 원화로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방법

이미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저처럼 달러를 일부 보유하고 있거나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환전해둔 달러가 있다면 방법이 달라집니다. 달러를 그냥 두는 대신 미국 시장에 상장된 단기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달러로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방법과 살펴볼 점을 정리했습니다.

👉 달러로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방법

여기서 한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단기국채의 가격 변동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서 원화 기준으로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환율이 움직이면 원화로 환산한 자산가치도 달라집니다.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더라도 달러 가치 변화에 따른 위험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모든 금융자산을 원화로만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일부를 달러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도 자산을 분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금리가 더 높으니까”가 아니라, 내 전체 자산에서 원화와 달러를 어떻게 나눠 가지고 갈 것인지까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꼭 미국 단기국채일 필요는 없습니다

파킹할 돈을 두는 방법은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도 있고 CMA,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ETF 등 여러 선택지가 있습니다. 언제 다시 쓸 돈인지, 원금 변동을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지, 환율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에 따라 적합한 방법은 달라집니다.

👉 파킹통장부터 채권 ETF까지, 단기자금을 보관하는 다양한 방법

커버드콜, 레버리지, 그리고 파킹용 ETF까지 세 번에 걸쳐 ETF를 살펴봤습니다. 이름도 목적도 전혀 다른 상품들이지만 제가 계속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같습니다. 좋은 상품을 찾는 것보다 내가 무엇을 사고 있는지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수익률 숫자 하나만 보지 말고 그 수익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어떤 위험을 감수하는지, 세금과 비용을 빼고 내게 무엇이 남는지를 함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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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하는 회계사 김예희 드림.